한국투자증권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공장 준공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생산능력은 36만ℓ로 베링거인겔하임(30만ℓ), 론자(28만ℓ)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3공장은 이르면 내년 4·4분기부터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고 2019년부터는 회사의 매출성장을 직접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진 연구원은 “2공장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설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어 3공장 신규 고객 유치 가능성도 크다”며 “3공장 생산설비의 총가동 달성 시점은 2022년, 매출액은 8,6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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