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그냥 사랑하는 사이’ PD는 신인인 원진아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 여주인공을 신인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기존 배우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깨고 인물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사랑하는 사이’ PD는 “원진아가 리딩을 했는데 우황청심환을 먹고 왔다고 했는데도 엄청 못했다. 그런데 모두 이견 없이 원진아가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우가 가진 신선함, 이미지와 성격, 진심, 선(善)함이 회사 분들께 전달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일에 진행된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작발표회에서 김진원 감독은 드라마의 모티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드라마에 대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사고를 겪은 사람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가는지를 다룬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원 감독은 “가장 최근에 세월호 사고가 있었고, 그 뒤에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사고가 있었다. 그런 것들이 극에서 큰 설정으로 잡힌 것 맞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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