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프테크는 이번에 마련된 자금을 통해 그라인더 및 검사장비 등 OLED 장비의 잇단 수주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OLED 패널 변화에 따른 차세대 이형검사기 개발을 완료해 2018년 추가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비에프테크 관계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핵심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내년 수주 물량도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확보한 상태라 2017년 대비 200%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덕용 유테크 대표는 “큰 폭의 매출성장을 계기로 유테크의 신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테크 자체 사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된 상태여서 이미 3·4분기에 소폭 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2018년도 유테크 및 계열사의 매출액이 크게 신장되고 영업이익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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