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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기 회장 "중기정책 스타트업서 스케일업으로 변화해야"

이노비즈협회 2017 송년의 밤 행사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유연성과 기술력 갖춘 이노비즈기업 주역"

2022년까지 일자리 100만개 달성...5개년 전략체계 발표





성명기(사진) 이노비즈협회장은 13일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이 창업·벤처 위주의 스타트업 육성에서 성장·성숙기업의 스케일업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7 이노비즈인의 밤’ 행사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홍종학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조정식 국회의원, 이현재 국회의원,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노비즈기업 관계자 500여명도 함께 했다.

성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저자 클라우스 슈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존 대기업 위주가 아닌 중소기업들의 조합으로 빠르고 기밀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유연성과 속도, 기술력 그리고 열정까지 겸비한 이노비즈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스케일업 기업들이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한다”며 “협회에서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기술경쟁력을 갖춘 이노비즈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022년까지 이노비즈기업 일자리 100만개와 수출액 500억 달러 달성 등을 골자로 한 향후 ‘5개년 전략계획’도 공개했다. 협회는 2017년 기준 76만명 수준인 이노비즈기업의 고용인원을 2022년까지 100만명으로 31.58% 늘릴 계획이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389억 달러에서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비율 역시 3.15%에서 3..6%로 0.45%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는 “스케일업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로 이노비즈기업들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는 이노비즈의 성장을 위해 △Scale-up 기업 육성 중심, 정부 패러다임 설정 △4차 산업혁명 대비에 필요한 ICT 응용 및 현장수요 반영한 일자리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자발적 R&D 활동 위한 인프라조성 등을 대 정부 정책으로 제언했다.

한편 협회는 올 한해 이노비즈기업 발전에 공헌하고 타의 모범이 된 기업인, 임직원 및 기관 담당 실무자 등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는 노상기 대표, 이기현 미경테크 대표, 이완수 보국전자 대표 등 33명,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표창에는 이용민 낙우산업 대표 등 5명, 이노비즈협회장 표창에는 지창규 도우 대표 등 21명이 각각 수상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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