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49재 추모 미사에 그의 동료들과 팬이 참석해 고인을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17일 새벽에 친지 분들과 1박 2일 팀이 김주혁 배우가 잠든 선산을 방문해 추모 시간을 가졌습니다”며 “이후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청담동 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있었습니다. 김주혁 배우의 가족, 친지 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팬 여러분까지 포함해 약 500명 참석하셨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찾아주시고 함께 김주혁 배우를 추억하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추모 미사가 집전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청담동 성당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라며 “나무엑터스는 영원히 김주혁 배우를 기억하고 사랑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선산을 찾은 1박2일 멤버는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다른 멤버는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이어 오후 2시에 있었던 추모 미사에는 배우 유지태, 현빈, 송승헌, 이유영, 박희본, 한정수, 전혜빈, 이윤지, 김재경, 조동혁, 오승훈, 이유진, 이태선, 채빈, 박지현, 오현중, 박지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故김주혁은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전복사고를 냈다. 의식을 잃은 후 서울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경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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