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온유, 키, 태민, 민호가 같은 그룹 멤버인 고(故)종현의 상주로 마지막을 지킬 예정이다.
19일 서울아산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샤이니 멤버 온유, 키, 태민, 민호는 상주로 이름이 올라있다. 안내 전광판에는 상주에 샤이니 멤버들의 본명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갈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프라이팬에 피워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종현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종현은 숨지기 전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유서 형식의 문자를 보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에 마련될 전망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이 고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조문 공간을 따로 준비할 계획이다.
[사진=SM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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