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주)브레인콜라(대표 김강산)가 지난 7일 열린 ‘스마트 앱어워드 2017’에서 ‘책방 잉크(iinnk)’ 모바일 앱으로 문화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앱 시상식이다. 3,000명으로 구성된 인터넷전문가와 평가위원단이 1년 동안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앱 중 우수한 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책방 잉크는 사용자가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읽은 책에 리뷰를 남기면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향을 분석해 새로운 책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최근 기능을 추가해 사진으로 독서 기록을 남길 수 있다.
YES24, 커넥츠북 등 온라인 서점과 제휴를 맺어 도서 구매도 가능해 졌다. 책방 잉크에서 책을 고른 후 제휴 서점에 방문해 도서를 구매하면 추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브레인콜라는 자체 개발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의 솔루션화를 진행 중이다. 유저들에게는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하고, 퍼블리셔들에게는 타깃에 맞는 독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강산 대표는 “책방 잉크는 책/전자책/웹소설 등 콘텐츠 유통 플랫폼과 협업해 콘텐츠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며 “퍼블리셔들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책방 잉크는 2017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사업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공공데이터창업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책방 잉크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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