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전문과정’ 결과 발표회 및 수료식이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이태희 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삼성화재 박준현 상무를 포함한 삼성금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열렸다.
지난 8월 24일부터 약 3개월 간 삼성화재 및 생명, 카드 등 삼성금융사에서 선발된 데이터 분석 핵심인력 21명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이태희) 빅데이터경영MBA가 운영하는 ‘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전문과정’을 통해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최신 기법에 대한 교육에 참여했다. 그 후 1개월 간의 집중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현업의 문제를 최신 분석 기법을 사용해 해결하는 과정을 거쳤다.
‘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전문과정’ 수료생들은 딥러닝을 활용한 보험 관련 이미지 인식, 보험 서류와 보상 정보에 대한 텍스트 마이닝, 머신러닝을 활용한 금융 상품 가입 및 신용 평가 예측 선진화 모델링 등의 14개의 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습득한 첨단 머신러닝, 텍스트 애널리틱스, 딥러닝 기법을 현업의 문제에 적용해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한달 간의 집중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보여줬다.
박준현 삼성화재 인터넷전략팀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삼성화재는 데이터분석 역량이 미래 핵심경쟁력이자 차별화 포인트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분석역량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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