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농어촌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과 농어민 소득증대 사업 등으로 5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이 농어촌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면 복지시설은 전기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소득창출과 일자리 문제 해소에 나선다. 양 기관은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노래교실·미술교실과 같은 문화예술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 개선에도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이종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계기로 남부발전과 농어촌 지역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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