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고속도로, 철도 등 교통망을 잘 갖춘 오피스텔은 단기간 계약을 끝내는 등 청약 불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9월 남양주 다산역(예정) 도보 2분거리 초역세권 오피스텔 ‘해리움 그랑비스타 1차(572실)’는 청약 접수 후 하루만에 단기간 완판됐으며, 후속으로 분양한 2차(624실)도 마감됐다. 6월 경기도 김포에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200실)'도 잇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오피스텔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으며 전 호실이 단기간 주인을 찾았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은 임대수익률도 탄탄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내 연평균 임대수익률 상위권은 김포시(6.72%), 의정부시(6.61%), 안산시(6.46%) 순이다. 경기도 평균(5.18%)은 물론 서울 평균(4.83%)을 크게 웃돈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가 서울 접근성에 따라 가격이 갈리는 것처럼 주거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라며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오피스텔은 청약 경쟁도 치열한데다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자랑해 수요자, 투자자들 모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자랑하는 의정부에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진다. 중흥건설은 1월 민락 공공주택지구 자족7 SF1-3블록에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7~84㎡, 546실과 1~2층에는 약 1만3191㎡에 달하는 중앙분수광장을 갖춘 광장형 상업시설이 선보인다.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BTR 광역버스,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도시를 30분~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해져 서울 접근성도 높아졌다. 지하철 7호선 연장(2025년 개통예정)이 계획돼 있고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도 추진된다.
주거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롯데아울렛, NC백화점(예정), 메가박스,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며, 송산초교, 민락초ㆍ중교, 송현고교 등 학교와 인근 학원가가 단지 가까이에 밀집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 밖에도 부용산 조망이 가능하며 민락천 수변공원, 낙양물 사랑공원 등 도보거리에서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민락지구 최초로 전타입 4.3m 층고, 다락형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상업시설도 높은 층고로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며 다양한 업종이 입점 가능하다. 오피스텔 입주민은 물론 민락지구 아파트, 이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 방문자들이 거쳐가는 길목에 자리한 것도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는 아파텔부터 소형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1~2층에는 쇼핑, 패션, 키즈, 푸드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상업시설도 마련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번지에 위치하며 1월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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