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를 설 배송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배송을 진행한다. 설 배송전에 투입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전년 대비 20%가량 늘린 5천500명을 채용했다. 배송 건수도 전년보다 4%가량 늘어날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전망했다.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배송을 진행하는 신세계(004170)백화점도 올해 배송 인력을 전년보다 10%가량 늘린 5천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설 선물세트 배송 건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어난 약 4천800명의 아르바이트 사원을 채용해 배송전에 투입하기로 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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