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외모가 꼭 닮아 ‘피델리코’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장남 디아즈 발라트로(68)가 자살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쿠바 국영TV는 1일(현지시간) “발라트로가 우울증으로 몇 달 간 치료를 받다가 이날 아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카스트로 전 의장의 장남인 발라트로는 원자력 과학자로 쿠바 국가평의회 과학 자문역과 쿠바 과학 아카데미 부총장을 역임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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