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5일 오전 11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Kakao Mini)’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멜론 정기결제 이용자는 4만9,000원(정가에서 58% 할인)에,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는 카카오미니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 패키지를 8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 모두에게는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라이언·어피치 중 선택)이 주어진다.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카카오미니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배달음식 주문 △교통/길 찾기 정보 △어학 사전 △스포츠 정보(축구) △영화/TV 정보 △지식/생활 정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6일에는 평창올림픽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여자 하키 경기 언제야?”, “오늘 쇼트트랙 경기 결과 알려줘”등 관련 명령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올림픽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한다.
택시 호출 기능도 2월 7일 업데이트된다. 카카오미니 설정 앱 ‘헤이카카오’에서 카카오T 택시 사용 여부를 설정하고 출발지 주소를 등록한 뒤 “강남역으로 가는 택시 불러줘”등의 명령어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 오는 데 얼마나 걸려?” 명령어로 택시 도착 소요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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