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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된 부산혁신센터...창업생태계 구축 선도

255개 스타트업 발굴·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도 도와

휴대용 텀블러 살균건조기 제조업체인 이에스앤은 부산혁신센터의 창업초기기업 지원플랫폼을 통해 부산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카카오메이커스와 롯데백화점 베트남 하노이 매장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 궤도에 진입했다. 또 스타트업인 모바일 게임업체 솔깃과 척추교정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인 본브레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밖에 47개사는 부산혁신센터에 참여하는 롯데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 해외 현지매장에 입점하기도 했다

오는 3월로 개소 3년을 맞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동안 민간과 시장 중심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온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창조센터는 지난 3년간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큰 255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해 연 매출 9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조경제혁신펀드로 41개사에 314억원을 지원했으며 롯데백화점·롯데마트·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유통채널을 활용해 193개 기업이 67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 지원을 도왔다.

보육기업인 휴멘은 국내 대표 산업인 반도체의 결함을 정확히 검사하고 수리정보를 신속하는 처리하는 3차원 검사 모듈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최근 12억원을 투자받았다. 영화·영상 분야에서는 부산·롯데창조영화펀드가 투자하고 전체 분량의 20% 이상을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롯데그룹이 200억원을 투자한 사물인터넷(IoT) 창업생태계 분야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의 IoT 사업 지역 협력사에서 21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생활 속 사물인터넷 실증 연구소로 불리는 리빙랩(Living Lab) 6곳을 구축했다.



일자리 고용 부분에서는 롯데그룹·창업기업·중소기업 간 인재 매칭으로 485명의 직접 취업을 지원했고, 상담 인원도 3,689명에 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창업지원정책 목표는 ‘부산형 혁신창업도시 조성’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표창업기업 집중 육성, 창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고도화 등 질적 성장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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