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복권사업을 사수하라" 나눔로또, 컨소시엄 구성

재무구조 양호한 동양이 최대주주

젊은 고객 많은 카카오페이 합류





복권사업 운영사인 나눔로또가 ㈜동양(001520)을 앞세워 복권사업자 연장에 나섰다.

유진그룹은 차기 복권사업자 선정을 위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주요사업자 구성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입찰준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나눔로또는 2기와 3기 복권사업자로 선정돼 10년 가까이 복권 발행과 판매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동양·KCC정보통신·NH농협은행·카카오페이·윈스·인트라롯·삼성출판사·글로스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소시엄의 최대주주이자 운영 사업자는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맡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기존 대주주인 유진기업(023410)은 해외 복권사업 마무리를 위해 소액주주로 남고, 재무구조가 양호한 동양이 최대주주가 돼 복권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사업운영 경험이 있는 기존 업체들이 대부분 잔류했다. 로또복권과 인쇄복권의 지급은행인 NH농협은행과 복권전문 글로벌 기업 인트라롯, 삼성출판사, 시스템 운영사업 전문 기업인 KCC정보통신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여기에 카카오페이가 새로 합류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복권에 대한 구매 접근성을 높이면서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눔로또 컨소시엄 관계자는 “2,1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카카오페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에게도 건전한 복권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4기 복권수탁자 입찰은 이달 27일이며 참여 기업의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 말 최종 계약한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