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저우시의 스마트 공장은 △로봇 등 자동화 생산라인의 비율이 70% 이상 △설비 및 라인의 상호 호환율이 70% 이상 △자동 식별 기술에 의한 공장 내 물류의 자동화 △스마트 제어 및 감시감독 시스템 환경 구축 등 11가지 요건을 모두 달성한 기업을 평가해 선정했다. 양저우시 전체에서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를 포함한 5개의 기업이 우수 공장에 뽑혔으며, 10곳은 시범 공장으로 선정됐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지난해 완공한 제2공장으로 로스웰의 생산 능력은 최대 4배까지 확대됐으며, 자동화 및 지능화를 통한 품질의 고도화에 힘써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며, “양저우시의 대표 스마트 공장으로 선정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장 및 전기차 제어 부품 전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2015년 ‘중국제조(中國製造) 2025’ 발표를 통해 국가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제조 강국을 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공장 육성을 통한 업무 환경의 개선, 생산 효율 및 품질의 고도화를 달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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