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모를 거쳐 30개팀에게 50만원에서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펼친 바 있는 대전시는 올해 청년들의 요구에 따라 커뮤니티의 모임을 육성하는 활동비 외에도 커뮤니티가 단기의 프로젝트성 사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도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만 19~39세의 대전 청년으로 3인 이상이 모인 커뮤니티면 어느 팀이나 신청 가능하다.
대전시는 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33개팀을 선정해 각 50만원에서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커뮤니티의 도전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10개팀을 선정해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활동 분야는 문화예술·봉사·진로탐색·생태환경 등이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두 대전시 청년정책담당관은 “관심이 도전이 되고 그것이 지속되어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의 미래를 결정해 주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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