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은 제약사들의 매출 효자상품이다. 육체 피로를 푸는데 고함량 활성 비타민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판매 경쟁이 치열하지만 제약사마다 관련 제품을 추가로 내놓는 이유도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제약사에서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년 30% 이상 성장 중이다.
종근당(185750)은 ‘벤포벨’을 통해 고함량 활성 비타민 제품 가운데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벤포벨은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D·E, 아연 등이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다.
특히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이 육체 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복용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고 오래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B6·B12를 각각 100㎎ 분량으로 함유해 피로회복과 구내염·피부염 등에도 좋다.
이 외에도 간 기능, 항산화 기능, 노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에 효과적인 성분들이 있어 현대인이 건강 관리를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루 1회 복용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권장량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알약의 크기도 줄여 목 넘김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패턴,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복용 가능한 벤포벨이 현대인의 피로회복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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