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코스피 는 200일 이평선을 이탈하면 급락세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탈한 200일 이평선을 빠르게 회복해 시장은 안정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
-200일 이평선 회복 후 반등할 때, 60일 이평선이 하나의 관문으로 작용하면서 추가 반등의 분기점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음.
-2000년 1월의 사례에서는 60일 이평선을 넘지 못하고 장기 하락 추세로 진행됐고, 2010년 2월의 경우 전고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
-2000년 2월은 IT 버블이 붕괴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지금 그와 같은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이고, 결국은 이전 고점대인 2,600pt 수준까지 반등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
-다만 200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한 경우라도 단기간에 장기 상승 추세가 재개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움.
-2010년의 경우는 200일 이평선 첫 이탈 후 약 7개월에 걸쳐서 횡보 국면 진행 후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에 복귀했고, 2007년과 2011년에는 200일 이평선에서 반등했지만 결국 하락 추세로 전환.
-따라서 2,600pt를 목표로 보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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