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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아재의 걸 그룹 내 멋대로 보기] ‘우정은 ing’ 아이오아이 “꽃길만 가자”

공식 해체 어느덧 1년...각자의 길에서 매력 ‘뿜뿜’





지난해 1월 해체를 선언하고 각자의 길을 떠난 지 벌써 1년이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1의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걸 그룹 내 멋대로 보기’에서는 2016년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대세 걸 그룹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이오아이 멤버 11명의 근황을 모아봤다.

아이오아이


◇전소미 (1위) (괄호 안은 프로듀스101 최종 순위)=아이오아이의 센터이자 이국적이고 성숙한 외모로 사랑을 받던 막내 전소미. 아쉽게도 아직 노래로 데뷔 무대를 갖지 못했지만 마리텔,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의 고정멤버로 출연하는 등 꾸준하게 예능과 각종 CF에서 ‘대세 돌’로 맹활약, 그녀만의 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소속사 선배 가수의 피처링에도 참여해 비타민 같은 목소리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녀의 끼를 마음껏 볼 수 있게 하루빨리 걸 그룹이나 솔로 가수로 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해 본다.

◇김세정 (2위)-강미나 (9위)=김세정과 강미나는 비록 11위 안에 들지 못해 아이오아이로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인기를 얻었던 김나영(14위)과 함께 ‘구구단’ 멤버로 활동 중이다. 김세정은 지난해 솔로 앨범 ‘꽃길’을 발매해 음악 도표 상위권을 기록했고 각종 CF, 예능에서 맹활약, 드라마 ‘학교 2017’에서 주연 은호역을 맡기도 했다. 여전히 상큼함과 폭풍 ‘아재미’로 ‘꽃길’을 걷고 있다. 강미나도 폭풍 다이어트로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직립 보행의 역사’ 등에 출연 ‘연기돌’로도 거듭나고 있다. 한편 구구단은 지난 2월 1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액트.4 캐트 시(Act.4 Cait Sith)’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The Boots (더 부츠)’로 복귀 무대를 가졌다.

◇최유정 (3위)-김도연 (8위)=‘도댕케미’로 유명한 최유정과 김도연은 ‘위키미키’로 아이오아이 멤버 중 걸 그룹으로는 가장 늦은 지난해 8월이 돼서야 데뷔 무대를 가졌다. ‘위키미키’는 앨범 판매량이 5만 장에 달해 2017년 데뷔한 신인 걸 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우며 ‘핫루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위키미키는 최유정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랩 실력 그리고 김도연의 시크한 매력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리더 지수연에서 막내 루시까지 탄탄한 실력의 멤버들로 구성,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한다. 위키미키는 지난 1월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페셜 음원 ‘버터플라이’를 공개했고 2월부터는 웹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키미키 모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청하 (4위)=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으로 많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춤신춤왕’ 김청하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걸 그룹이 아닌 솔로 지난해 6월 데뷔하고 걸크러쉬를 뽐내며 활동 중이다. 데뷔곡 ‘Why Don’t You Know’는 그녀만의 독특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올해 1월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의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보아, 선미, 수지 등을 이어갈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오아이


◇김소혜 (5위)=‘프로듀스101’ 당시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다”고 말해 곱지 않은 시선 받았던 김소혜는 이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고, 최종순위 5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팬덤’으로 인기를 얻었다. 아이오아이 해체 이후에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예능에서 라디오, CF까지 진출, 가수가 아닌 ‘만능 방송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강덕순 애정 변천사’ ‘뜻밖의 히어로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본인의 꿈처럼 배우로 성공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

◇주결경 (6위)-임나영 (10위)=주결경과 임나영은 10인조 걸 그룹 ‘프리스틴’으로 데뷔했다. 프리스틴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강경원, 강예빈, 김민경, 박시연, 정은우 등 낯익은 멤버들이 많아 데뷔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원톱 비주얼’ 주결경은 ‘모태 미모’로, 리더 임나영은 ‘스톤나영’으로 불리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활동 중이다. 특히 그룹 ‘프리스틴’은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와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슈퍼루키’로 인정받았다.

◇정채연 (7위)=청순한 외모로 ‘프로듀스 101’ 방송 초부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정채연은 걸 그룹 다이아에서 활동 중이다. 드라마 ‘혼술남녀’ ‘다시 만난 세계’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도 나름 인정받은 정채연은 통신사 등 각종 CF에도 잇따라 발탁, 방송가 섭외 1순위의 ‘대세 아이돌’로 사실상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속 그룹인 다이아도 ‘정채연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나랑 사귈래, 굿밤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연정 (11위)=‘프로듀스 101’에서 미친 가창력을 선보였던 유연정은 2016년 8월 우주소녀의 13번째 멤버로 합류했다. 12명이나 되는 우주소녀에 또 한 명의 멤버가 추가된다는 이유만으로도 논란은 있었지만 탁월한 실력을 뽐내며 팀에 연착륙, 기존 멤버인 성소, 설아, 보나 등과 함께 우주소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연정은 지난해 12월에는 tvN 드라마 ‘화유기’ 카메오로 출연, 첫 연기에도 도전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최근 신곡 ‘꿈꾸는 마음’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최덕현기자 duhy7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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