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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화주문 배달 서비스

13일 모델이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장을 보고 있다.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전화 주문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한 통으로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광화문점·목동점·서래마을점·한남점 등 전국 70개 점포에서 ‘전화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 주문시 각 점포 담당 직원이 2시간 이내에 점포 진열상품 중 가장 신선한 상품을 골라 배송하며, 특히 신선식품의 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 상품은 보냉팩에 담아 배송한다.

전화 주문은 점포 영업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2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되며, 오후 5시까지 주문시 당일배송이 가능하다. 전화배달 서비스 이용 시에도 카드할인과 포인트 적립, 쿠폰할인 등 점포 방문시와 동일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세윤 홈플러스 Small Format 역량강화팀 담당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층은 온라인 주문보다 전화 통화가 더 친숙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동네 슈퍼마켓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전화배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향후 전화주문 서비스 제공 점포를 점차 늘려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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