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유럽 지역 주력 상품인 ‘벤투스 프라임3’가 현지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실시한 성능시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14일 독일 최고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빌트’ 타이어 테스트 1차와 2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51개 타이어 브랜드 가운데 최종 1위의 성적을 받았다.
이번 타이어 테스트는 1차에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테스트를 통과한 상위 20개 타이어가 2차 종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1차 테스트에서 전 세계 51개 브랜드의 타이어 중 1위로 2차 종합 테스트에 진출했으며 2차 테스트에서도 미쉐린·콘티넨털 등을 제치고 최종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벤투스 프라임 3는 노면 조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 안정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탁월한 제동력과 정밀한 조종 성능, 편안한 승차감 등의 항목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벤투스 프라임3는 지난해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 테스트 결과에서도 ‘매우 추천’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 타이어 테스트에서도 최상위 그룹에 속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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