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수 66일…토요일 포함땐 117일

내년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사흘 줄어든 66일로 집계됐다. 토요일을 포함한 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적은 117일이다.

15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에는 52번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있는데 이 중에서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과 겹쳐 공휴일 수 이틀이 빠진다. 여기에 어린이날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해 실제 공휴일 수는 모두 66일이 된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 종사자는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산술적으로는 118일을 쉴 수 있다. 다만 추석 연휴가 토요일과 겹쳐 실제 휴일 수는 117일이다.

월력요항은 음력 날짜, 24절기, 관공서 공휴일 같은 달력 제작에 필요한 요소가 요약된 자료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매년 이맘때 발표한다. 내년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 2월5일(화), 정월 대보름 2월19일, 단오 6월7일, 칠석 8월7일, 추석 9월13일(금) 등이다. 또 한식은 4월6일, 초복은 7월12일, 중복은 7월22일, 말복은 8월11일이다.



/대전=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