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퓨리케어 제습기가 미국에서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21일 ‘LG 퓨리케어 제습기’ 2종이 미국 가전제조사협회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원자재 사용과 생산운영 관리, 에너지 소비량, 사용 편의성, 폐기 관리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가 냉장고와 세탁기, 더블 오븐레인지, 건조기로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적은 있지만 제습기로 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인증 받은 제습기 2종은 25ℓ·33ℓ로 대용량임에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인정 받았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제품 제조부터 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점차 엄격해지는 친환경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진정한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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