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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美 존스홉킨스대 기반 디앤디파마텍 지분 취득…치매·당뇨 개발에 ↑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 퇴행성 뇌질환 바이오벤처 디앤디파마텍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며 치매질환 및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100원(2.65%) 오른 4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구 바이오제약은 디앤디파마텍 지분 7.9%를 취득하고 공동대표이사 및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경영에 참여한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에서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및 희귀성 섬유화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뉴랄리’와 ‘세라리 화이브로시스’를 보유하고 있는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진 및 연구진 기반의 의약품 개발 업체다. 회사의 창업 멤버로서 경영과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는 현지 교수진들은 모두 네이쳐지 등을 통해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빅파마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성공이나 사업화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학계에서 부자(父子)박사로 유명한 성균관대 약대 석좌교수인 이강춘 박사와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된 존스홉킨스 의대 부교수인 이슬기 박사의 주도로 R&D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 연구 권위자인 존스홉킨스 의대 테드 도슨 박사가 공동창업자로 임상전반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한 테바(TEVA), 진제니아(Zyngenia), 휴먼게놈사이언스(Human Genome Sciences)에서 신약 개발이나 경영을 맡았던 빅터 로슈케 박사가 공동창업자로서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개발을 전담할 예정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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