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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으로 실적 기대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패션 뿐 아니라 화장품, 잡화, 악세사리 등 수익성과 효율성에 초점을 둔 사업 다변화를 전개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경진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첫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내놨다. 현 주가는 8만 4,3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의 면세점 출점 효과와 고마진 수입브랜드인 ‘딥디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등이 국내 부문에 반영되어 국내 사업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조 연구원은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1조 1,968억원,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전년보닥 각각 8.5% 와 49.8%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는 올해 176개까지 매장을 확대하고 대형 점포위주로 출점하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라이프스타일 부문 매출액은 2,169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2%, 20.2% 성장해 전체 매출액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온라인 판매채널인 에스아이빌리지를 비롯해 신세계그룹 유통망인 에스에스지 닷컴에도 입점하며 백화점와 이마트몰 고객도 흡수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손익 분기점에 도달했으며 올해는 50% 성장한 2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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