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4.7% 오른 1,06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증가한 12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수주가 지연됐던 베트남 특판 물량과 재고 이슈로 한 동안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던 미국 홈쇼핑 QVC 수주가 올해 1·4분기에 재개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여 락앤락 퓨어돔 마스크를 출시, 최근 급격히 악화된 대기질로 인해 미세먼지 방진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10월부터 진행중인 공장 효율화 작업이 빛을 발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비나 공장은 330명의 생산인력을 감원했고, 중국 만산 공장도 소주 법인으로 통합 이전작업을 진행하면서 인력 감축 및 유휴자산 매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장 효율화를 통해 2018년 영업이익률은 1.7% 개선된 14.1%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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