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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9일 일자리정책조정회의서 청년 일자리 대책 다룬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부산시가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40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부산 청년 일자리 대책 총괄 대응 방안과 정부 창업 활성화 대책 관련 대응 방안 등 부산시 관련 부서별 대응 방안에 대해 보고받는다. 이어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조치’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도 벌인다. 이번 정부 대책에는 3년형 청년 내일채움공제, 주거비 지원, 구직활동 지원금 등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책이 담겼다.

부산시는 앞으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적 특성이 있는 만큼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책을 시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 청년일자리사업을 면밀히 검토해서 정부사업과 병행 추진하거나 사업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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