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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돌풍...IT 인재 빨아들인다

빅데이터·블록체인 인력 몸값 급등

금융과 정보통신(IT)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열풍이 불면서 금융권에서도 빅데이터나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나 핀테크 전문가들의 몸값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핵심이 되는 빅데이터나 블록체인 전문가,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가를 집중 채용하고 있다. 요즘에는 암호화폐가 뜨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채용도 늘고 있다. IT업체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다.

글로벌 IT회사인 라인플러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등 핀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핀테크 관련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부문은 △블록체인·핀테크 서버·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 등 개발 △UI 디자인 △금융상품 종합 플랫폼 등 기획으로 나뉜다. 모집 부문별 지원 자격은 다르지만, 지원 직무와 관련한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필기시험 또는 과제제출→1차 면접→2차 면접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대만·태국 등 해외 팀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등 핀테크 기업을 계열사로 둔 데일리금융그룹도 지난 2월부터 전사 차원에서 공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는 데일리금융그룹은 물론 코인원·데일리인텔리전스·솔리드웨어·디레몬·데일리마켓플레이스·뉴지스탁·희남이 참여했으며, 기획·개발·마케팅·전략·경영일반 등 전 분야를 모집했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실무진 면접·임원 면접으로 단순화했으며, 포트폴리오와 경력기술서가 서류전형 시 주요 평가 항목으로 참고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400명 규모의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 연령과 성별, 학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잠재력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게 빗썸 측 설명이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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