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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혁신하는 AI 솔루션이 구글 클라우드의 장점"

29일 구글캠퍼스 서울서 구글 AI 포럼

구글 클라우드의 AI 솔루션 상세 소개

넷마블 "광고 사기에 AI 적용해 성과"

배달통 "AI로 고객평가 분류해 업무절감"

장혜덕(가운데) 구글 클라우드 한국총괄과 조현준(왼쪽) 알지피코리아 CTO, 김동현 넷마블게임즈 이사등 구글 클라우드 고객사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구글 AI포럼에서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게임업체 넷마블은 구글 클라우드의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가짜 이용자를 적발하는 방식으로 광고 사기를 잡아낸다. 광고사기는 실제 사용자가 아닌 봇을 풀어 광고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피해규모가 전세계적으로 65억 달러에 달한다. 광고 사기 외에도 넷마블은 △이용자 분류 이용자 게임 주기 예측 △광고비 대비 매출(ROAS) 예측 성향 자동 분석 등에 구글 클라우드의 AI를 활용하고 있다 .

김동현 넷마블 이사는 “이용자들의 성향을 16~18가지로 빠르게 분류해서 맞춤형 컨텐츠 제공하는 것 준비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게임을 포기하게 하는 튜토리얼 대신 지능형 NPC가 이를 가이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지원, 예를 들면 보이스와 스피치, 텍스트 등에 AI 적용을 예정하고 있다”며 “곧 게임을 보면서 말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요기요·배달통을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는 고객평가(VoC) 처리에 구글 클라우드의 AI를 활용한다. 1주일에 2,000건 가량 접수되는 고객들의 반응을 사람이 분류하고 수정사항을 정리하는데 1주일이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줄었다.

또 배달 앱 사용 후기에 올라오는 사진도 구글의 ‘비전 API’를 활용해 가려내고 있다. 사용자들이 아무 사진이나 올리고 포인트를 얻어 가는 것을 막고자 음식 사진 여부를 가릴 수 있는 AI 기술을 적용했고, 정확도는 94%에 달한다. 조현준 알지피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사용자에게 보이지는 않지만, 일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장점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구글 AI 포럼에서다.



이날 구글 클라우드 소개에 나선 장혜덕 구글 클라우드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삶이 다시 한번 경험하기 힘든 변화를 겪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구글 클라우드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 지 소개 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컴퓨트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머신러닝 및 운영·관리·개발 도구 등을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글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 및 플랫폼 기술을 개발자 및 기업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를 인식에 데이터를 추출하는 비전 API와 직접 말을 하는 스피치API, 번역API, 자연어처리 API 등 구글이 직접 훈련한 API에 더해 기업이 자신에게 맞는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AutoML’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글은 AI 솔루션을 활용해 최근 국내 시장에서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 총괄은 “지난해에만 전 세계 10여곳에 구글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확보했다”며 “국내에도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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