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30일 오전 10시 13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480원(13.52%) 오른 4,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정관리의 갈림길에 선 금호타이어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30일 “노사 간 협의가 없으면 대규모 투자유치가 물거품이 되고 당장 유동성 문제로 인해 법정관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연일 정부가 압박하면서 결국 노조가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금호타이어 노조는 3차 총파업을 강행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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