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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한한령 완화로 호텔신라·신세계 관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 주는 삼성전자(005930)를 필두로 1·4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지면서 실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달 15∼22일 열리는 제8회 북경국제영화제에 군함도 등 5개 한국영화가 초청되고 시진핑 국가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위원이 사드 보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한령 완화 움직임에 중국 관련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003470)은 호텔신라와 CJ E&M(130960)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호텔신라는 따이공 성장과 중국 단체관광객 일부 귀환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면세점 시장 빅3구도가 재정립되고, 호텔롯데의 수익성 관리 기조 전환 가능성으로 출혈경쟁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J E&은 한한령 해제시 핵심자회사 넷마블게임즈(251270)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지분가치가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컴투스(078340)는 E-sports 개최,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통해 ‘서머너즈워’의 IP 가치기 부각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과 신세계(004170) 등을 이번 주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이 연중 최고수준에 육박하며 실적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으로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 폭이 클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인바운드 회복에 따라 면세점 사업의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J오쇼핑(035760)은 1·4분기 영업이익 430억원으로 추정된다. CJ E&M과 합병시 고객데이터 확대, 밸류에이션이 상향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SK증권(001510)은 아모레퍼시픽과 한화생명(088350) 등을 추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수출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데이터도 개선 추세를 보여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증권은 “현재 중국 내 판촉 및 프로모션이 정상화되고 있는 구간으로 올해 매출 성장의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대부분 국내 채널은 2·4분기에 매출이 전년대비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돼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10% 증가가 예상됨에도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49배로 금리 상승 직전 저점인 0.48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예보가 보유 지분 10%에 대한 일괄매각을 검토 중이어서 오버행 리스크 해소 시 상승 탄력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휴젤(145020)은 남미, 러시아 등의 수출확대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3·4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4·4분기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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