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교통섬 일대를 ‘서리풀 어린이 광장’으로 조성해 17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4,009㎡(1,215평) 규모의 광장에는 컨테이너 30개를 조립해 만든 2층 건물 3개동이 조성됐다. 건물 안은 ‘그림책도서관’, ‘소리놀이터’, ‘이야기놀이터’ 등으로 꾸며졌으며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소극장도 갖췄다.
서초구 관계자는 “각 시설별로 큰 창을 만들어 채광을 극대화했다”며 “내부 인테리어는 어린이 이용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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