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후 1시20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회 부산 공공기술이전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이 날 설명회는 부산지역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과 기술 사업화 및 금융 지원정책 등이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설명회에서는 기관별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및 기술 사업화 지원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전 공공기술에 대한 1대1 상담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잠자고 있는 국내 공공기관들의 우수 기술들을 기업들에 소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술 나눔이 확산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추가 상용화 개발 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을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인수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드는 자금인 ‘지식재산(IP) 인수보증’ 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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