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가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에 지문인식 기능을 추가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원스토어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의 앱마켓을 통합해 만든 앱마켓이다.
원스토어는 23일 전용 신용카드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 ‘원페이(ONE pay)’에 지문인식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페이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인증만으로 쉽게 결제가 가능해졌다.
원스토어는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팝업형 결제화면을 지원하는 신규 인앱결제 개발도구(SDK)도 배포했다. 이 개발도구를 이용하면 진행하고 있던 게임이나 앱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사용 중인 콘텐츠 방향 모드에 맞춰 팝업 창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결제를 완료하거나 취소했을 경우 개발사 서버로 실시간 푸시를 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해 결제 안정성을 강화했고, 상품 지급 및 회수도 보다 손쉽게 처리가 가능해졌다. 신규 SDK 다운로드 및 자세한 내용은 원스토어 개발자센터(dev.onesto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지문 인식 기능 추가 외에도 사용자, 개발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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