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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회원권 하나로 해외 골프장을 맘껏, 퍼시픽링스 한국 진출

퍼시픽링스, 제주 골프여행 프로모션 앞서 간담회 개최

골프·호텔·항공·관광 등 토털 여행 서비스 제공

제주도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한국 고객 유치에 나서







[앵커]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496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세대 수로 환산하면 세 집에 한 집 꼴로 골프 치는 사람이 있는 셈인데요. 골프 회원권 하나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골프장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화제입니다. 유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원권 하나로 전 세계 28개국, 660여 개의 유명 골프장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골프 멤버십 기업 퍼시픽링스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제주 골프여행 프로모션에 앞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퍼시픽링스 아시아퍼시픽 래리 왕 회장, 여인창 한국법인 대표를 비롯한 8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습니다.

퍼시픽링스는 골프는 물론 호텔, 항공, 관광 등 토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점을 앞세워 중국의 골프 마니아들에게 각광을 받았습니다.

2009년 북미지역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과 대만으로 폭을 넓혔고, 지난해 한국에 발을 들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사실상 국내 진출을 알리는 첫 발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래리 왕 퍼시픽링스 아시아퍼시픽 회장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회원들에게) 좋은 부가 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됐고 작년부터 (한국에) 진출했기에 홍보의 의미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여행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골프는 물론 승마, 바다 낚시, 등산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갖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퍼시픽링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6000명의 중국 회원들이 제주에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호텔 4곳, 5개 이상 골프장과 제휴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인 고객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다양한 골프 코스를 원하는 한국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퍼시픽링스가 제휴를 맺은 골프장에는 김효주·전인지 선수가 우승했던 LPGA 코스인 프랑스 에비앙 골프 클럽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20개 한국 골프장과 제휴를 맺은 퍼시픽링스는 올해 말까지 50곳으로 늘려 회원 3000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제휴된 골프장 어디를 가든지 직원이 일대일 전담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여행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여인창 퍼시픽링스 코리아 대표 “(고객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즐기게 해드리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을 확산하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퍼시픽링스가 진출한) 중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는 도시들을 중심으로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 골프 서비스로 인정받은 퍼시픽링스가 국내 골프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동현기자donghyun@sedaily.com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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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현 기자 SEN경제산업부 dongh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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