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현지 제품 등록과 허가 등이 끝난 2021년 상반기부터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에 휴톡스주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스더마는 유럽과 중남미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에 유통망을 확보한 에스테틱 기업으로 휴온스는 지난해 8월 세스더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휴온스는 세스더마와 손잡고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휴톡스는 얼굴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쓰이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받아 해외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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