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달러 투자로 연 60% 수익"…900여명에게 460억 가로채

달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투자자를 속여 460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객 900여명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이모(44)씨와 양모(40)씨를 구속하고 보험설계사 정모(44)씨 등 투자모집책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양씨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2년여 동안 영국 온라인은행 ‘넷텔러’ 한국지사를 사칭해 투자금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넷텔러에서 달러를 매입해 환전 수수료 수입으로 원금 보장에 연 60%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고객 재산현황을 미리 파악하고 있는 보험설계사를 모집책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모집책들은 유치 실적에 따라 수억원까지 수당을 챙겼다.



경찰은 “금융기관 상품이 아닌 투자처 소개와 고수익 보장 투자 권유는 불법 유사수신이므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