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기간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5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 어린이날 연휴기간 중 전년 동기(52만2,000여명) 대비 2.8% 증가한 53만7,000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황금연휴기간 중 마지막 날인 7일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릴 전망이다. 날자별로 7일 예상 이용객이 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6일에는 17만9,000여명, 연휴 첫 날인 5일에는 17만7,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어린이날 공항 이용객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이 분산됨에 따라 혼잡은 오히려 덜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월 2터미널 개장 이후 인천공항 전체 평균 출국시간은 34분으로 종전에 비해 7분이나 단축됐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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