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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 APO 이사회서 '4차 산업혁명' 혁신 방안 소개

지난 8일부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고 있는 제60차 APO 이사회에서 노규성(둘째줄 왼쪽 일곱번째) 생산성본부 회장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생산성본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지난 8~10일까지 사흘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제60차 APO(아시아생산성기구) 이사회’에 참가했다.

APO(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는 아시아 국가들 간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자 1961년 출범한 아시아 국제기구로, 최고의결기구인 APO 이사회에서 20개 회원국의 이사들이 모여 전년도 사업을 평가, 차기년도 예산계획 및 심의, APO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규정 개정 등의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19개국에서 총 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 노규성 회장은 저성장의 고착화, 교통·환경·안전이슈와 같은 고질적인 사회문제 심화 등 한국 경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상황에 대한 해결안으로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소개한다. 또한 아시아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될 새로운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PO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의 일환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4차 산업혁명 추진 방향성 제시를 위한 툴로 활용할 수 있는‘4차 산업혁명기술 도입 및 활용 평가지수’를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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