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52원이 순유출했다. 33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083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22억원이 빠져나가며 9거래일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조1,661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22조2,451억원, 순자산은 123조733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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