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17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안부터 시행까지 밀착 관리하는 ‘밀착형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민간위원 12명을 포함해 업무분야별로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추진동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업무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과제로 발굴할 계획이다. 점검회의나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발굴된 과제가 최대한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이행 부분도 관리한다. 양 본부세관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과 기업의 작은 건의나 아이디어도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사장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추진단은 작은 아이디어도 놓치지 말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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