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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웹예능으로 알린다

육아 인플루언서와 함께 ‘들락날락’ 매력 소개…참여형 콘텐츠 확산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알리고자 제작한 웹예능 ‘부산마불 들락날락’ 영상 캡처 이미지.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 위상을 알리기 위해 색다른 방식의 홍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육아 인플루언서와 함께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소개하는 웹예능 ‘부산마불 들락날락’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부산이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복지연구소 조사에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사실을 토대로 기획됐다. 시는 현재까지 107곳의 ‘들락날락’을 운영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을 확충해 왔다.

출연진으로는 구독자 14만9000명의 ‘쭌이네TV’와 16만1000명을 보유한 ‘라모부부’가 참여했다. 두 가족은 실제 자녀와 함께 들락날락을 방문해 체험한 경험을 솔직하게 전하는 한편, 예능적 요소를 가미해 시청자에게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콘텐츠는 총 3편으로 제작됐다. 영화의전당과 연제만화도서관, 영도구 자원순환센터, 부산119안전체험관, 서구 숲속놀이터, 안데르센 이야기관 등 6곳을 배경으로, 각 공간의 테마와 특성을 부모의 시선에서 풀어낸다. 단순 소개를 넘어 안전·환경·문화 등 교육적 가치까지 담아낸 점이 차별화 요소다.

출연자들의 소감도 눈길을 끈다. 라모부부의 김아린 양 어머니 박소라 씨는 “자원순환센터에서 분리수거 과정을 직접 보고 놀이 체험까지 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컸다”고 했고 쭌이네TV의 장성호 씨는 “서구 숲속 놀이터처럼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아이들과 마음껏 뛰놀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현직 소방관인 장성호 씨는 이번 촬영 출연료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가구의 소방 안전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들락날락은 단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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