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백화점들이 스포츠용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여름을 달리다’를 주제로 러닝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 점에서 아식스, 아디다스, 스케쳐스 등의 브랜드와 협업해 20여 개 품목 러닝화를 20∼4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등 러닝화 대표 상품은 점포별로 한정 판매한다.
또 잠실점은 26일 달리기 전문가와 함께하는 ‘러닝 클래스’를 선보인다. 아식스의 러닝클럽 전문가 15명이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약 7㎞ 거리의 석촌호수를 함께 뛰면서 달라기 지도를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3∼27일 목동점에서 축구 웹매거진 ‘오버더피치’와 함께 ‘풋볼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축구 관련 이벤트와 함께 할인 행사·플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나이키·아디다스·카파·퓨마 등 4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나이키 축구 유니폼, 축구화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백화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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