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애널리스트는 “국내 고객사의 72단 3D 낸드 SSD 출하 본격화로 유니테스트의 SSD 테스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첫 기업향 SSD라는 점에서 제품 신뢰성에 대한 의지가 높은 만큼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올해 SSD 테스터 예상 매출액은 기존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하반기 국내 고객사의 청주 신공장 72단 3D 낸드 투자 시작이 예정된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테스터 수요는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2·4분기 영업익은 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가 예상되고 국내외 D램 후공정 투자로 주력 제품인 D램 고속번인, DDR4 스피드 테스터 뿐 아니라 SSD 테스터 출하도 늘 것”이라고 봤다. 그는 “하반기 해외 고객사 확보 예상에도 PER(주가수익배수)이 6.8배”라며 “차익 실현에 따른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 유효하다”고 봤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