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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도 인정한 CJ대한통운 '실버택배'

노인 일자리 개선 우수 사례 소개

선도 모델 채택 땐 全회원국 전파





CJ대한통운(000120)의 실버택배가 노인 일자리 문제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 공식 홈페이지에 올랐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니셔티브(SDGs Initiative)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유엔 홈페이지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물건을 싣고 오면 지역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지금까지 SDGs 홈페이지에 등재된 한국 기업은 CJ제일제당(친환경 바이오 사업)과 포스코(스틸빌리지 프로젝트) 등으로 CJ대한통운 실버택배는 국내 네 번째, 물류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유엔 SDGs는 빈곤퇴치, 기아종식, 양질의 교육, 일자리와 경제성장 등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할 17개 공동 목표를 지칭한다. SDGs 등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부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CJ대한통운 실버택배는 SDGs의 여덟 번째 목표인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증진 분야에 포함됐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부는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유엔 SDGs 등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홈페이지 등재로 실버택배는 유엔 산하 경제사회위원회와 고위급위원회 등 공식 조직에 우수 사례로 제공되며 선도 모델로 채택될 경우 유엔 193개 회원국 전체에 권고사항으로 전파된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실버택배의 유엔 홈페이지 등재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CJ대한통운의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을 유엔도 인정했다는 의미”라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CJ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실버택배 모델을 통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실버택배는 전국 170여개 거점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1,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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