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넷게임즈는 전일보다 3.87%(700원)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만2,6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전날 넷게임즈는 최대주주가 ‘바른손(018700)이앤이 외 2인’에서 ‘넥슨코리아’로 변경된다고 전날 공시했다. 국내 1위 게임사인 넥슨은 넷게임즈의 지분 18.31%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1,450억원에 30%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지분율 48.31%의 최대주주가 된다.
넷게임즈를 보유하고 있던 바른손이앤에이(035620)와 바른손도 상승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전일보다 6.57% 오른 1,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른손 역시 2.78% 오른 3,32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처분 후에도 이 회사 주식 262만6,010주(11.10%)를 보유한다. 주당 양도가액은 2만424원으로, 처분 후 바른손이앤에이의 넷게임즈 지분 가치는 536억원에 달한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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