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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루머 유포한 악플러, 징역 1년 실형받고 법정 구속"

지난 29일 KBS1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이 언급돼 논란이 되고 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당시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보니 이재명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한 내용이 있었다. 여배우가 누군지 아시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그런 사람이 있다. 옛날에 만난 적 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김영환 후보가 “얼마나 만났나”라고 재차 질문했고 이재명 후보는 “여기는 청문회장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30일 현재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이 이재명, 김영환, 남경필 등 경기지사 후보자 이름과 함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이재명 후보측은 “여배우와의 루머는 이미 당사자인 배우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이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는 2016년 9월 징역 1년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밝혔다.



스캔들의 당사자로 지목됐던 배우 김부선씨는 지난 2016년 SNS를 통해 “자고 일어나서 너무 깜짝 놀라고 경황이 없다. 이렇게 될 일이 아닌데 이렇게까지 소란이 일어나서 참 당혹스럽다. 몇 년 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 딸 양육비 문제로 고민하다 이재명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좋지 않게 끝났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하다. 이재명 시장과는 이런 일 외엔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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