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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현대제철, 남북경협 가시화…최대 수혜주

국내 봉형강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체인 현대제철(004020)이 남북 경협이 가시화할수록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현대증권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경제협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7만1,5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과 러시아 가스관 사업 현실화는 기대감을 반영하기에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제철은 국내 봉형강 시장에서 최근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지난해 기준 점유율 33%로 여전히 절대적인 1위 사업자”라며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에 따른 봉형강 수요 증가는 생산량과 판매량 증가, 판가인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반도 통합 철도망 건설이 추진되면 현대제철의 2020년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에서 1조9,00억원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정 연구원은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이 반영되는 첫 해인 내년 영업이익이 기존 1조 5,680억원에서 1조 8,870억원으로 상향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 9.4%에서 31.7% 가량 증가하는 규모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 철강재 수요를 추산해 보면 한반도 마스터플랜에 38조원을 투자할 때 900만 톤의 철강재 수요, 특히 고속철도 선로에만 850만톤의 수요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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