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스마트고지서는 국세·지방세·범칙금·아파트관리비·NH농협카드 청구서 등을 스마트폰으로 받고 바로 낼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서비스로 학원비 청구서를 받으면 학부모는 학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학원비를 낼 수 있다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학원 입장에서는 당일 자금정산이 가능하며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망이 아닌 농협계좌기반으로 고객과 학원 간에 결제대금을 직접 송금해 결제 수수료를 기존 0.8~2.0%에서 0.7%로 낮출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납부 가능한 학원 수를 현재 360개에서 연말 9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다음달에는 ‘NH스마트고지서’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